학회장 인사말
한국부부·가족상담학회 제12대 회장 조은숙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한국 부부가족상담학회 제12대 회장을 맡게 된 상명대학교 가족상담·치료학과 조은숙입니다. 저희 부부가족상담학회는 한국상담학회 내 최대 규모(회원 9천여명)의 분과학회로서 부부가족상담 전문 분야에서의 소명을 다하고자, 한국상담학회의 초창기부터 역대 회장님과 임원진들, 그리고 회원 여러분들이 함께 각고의 노력을 경주해왔습니다. 부족한 제가 이런 훌륭한 학회의 회장이라는 중임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습니다.
한국상담학회의 여러 분과가 개인 내담자에 초점을 두는 것과 달리 저희 부부가족상담학회는 부부와 가족, 더 나아가 다양한 친밀한 관계에서의 문제 해결과 관계 기능 향상에 가족체계론의 틀을 활용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부가족상담은 오늘날 날로 증가하는 관계문제와 이로 인한 인간 파괴의 현실에서, 또 그로 인한 최대의 피해자인 아동과 청소년의 문제 해결을 위해 그 중요성이 어느 때 보다 커졌습니다. 그러나 부부가족상담을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아 부부가족상담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도 이 분야의 전문성을 획득하기는 쉽지 않은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저는 2025~2026년 임기 동안 다음 두 가지에 주력하고자 합니다. 첫째, 부부가족상담을 전공하지 않았으나 관심을 가지고 있는 상담사들에게 부부가족상담의 전문적이고 실천적인 교육 기회를 가능한 많이 제공할 것입니다. 부부가족상담을 공부할 수 있는 워크숍과 사례회의를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저희 학회가 한국가족치료학회, 한국가족관계학회와 함께하고 있는 가족상담 컨소시엄을 통해 공공상담 영역에서 가족상담의 수준을 향상시키고 부부가족상담의 자격규준을 마련하기 위해 동료 학회들과 함께 노력하고자 합니다.
학회원 여러분, 여러분은 부부가족상담의 발전을 위한 원동력이자 초석입니다. 부부가족상담의 발전을 위한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이 있을 때 위의 두 가지 과업이 아름답게 열매 맺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를 포함한 저희 12대 임원진은 학회원 여러분들의 권익과 복지, 그리고 여러분들이 사랑하는 부부가족상담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